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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야 요가(Kriya Yoga) 수련소

9. 물라반다(Mulabandha) 본문

Kriyā Yoga 기초

9. 물라반다(Mulabandha)

성지 2013. 5. 18. 17:13

9. 물라반다(Mulabandha) - 회음부 조이기



산스크리트어 '물라(Mula)'는 '생명의 근본', '뿌리'를 의미하며 위치는 물라다라 차크라(척추뼈 뿌리 부분, 회음혈)를 가리킨다. '반다(Bandha)'는 '묶다', '연결하다'는 의미를 지닌다.[각주:1]






크리야 요가 (Kriyā-Yoga) 기초행법  

단계

크리야(Kriyā) 행법

활성 부위

단계 

크리야(Kriyā) 행법

활성 부

1

파리타 카라니(역전무드라

비슈다

9

 물라반다(회음부 조이기)

물라다라

2

웃자이 프라나야마(승리호흡)

비슈다

10

 나시카그라 드리쉬티

 (코끝 바라보기)

물라다라

싯다사나(달인좌),

싯다요니아사나(여달인좌)

행법 연계체위

11

 웃디야나 반다(복부조이기)

마니푸라

4

운마니(無思念무드라

 통합차크라각성

12

 잘란다라 반다(목조이기)

비슈다

5

케차리 무드라(혀말기)

 비슈다

13

 바즈라사나(금강)

행법 연계체위

6

아자파 자파
(호흡의 자연적 만트라-)

아나하타

14

 파드마사나(연화좌)

행법 연계체위 

7

웃탄 파다(다리들기 자세)

행법 연계 체위

15

 요니 무드라(7구멍 막는 법)

빈두 비사르가

8

샴바비 무드라(미간 바라보기)

아즈나

16

 사하졸리(),

 바즈롤리무드라()

스와디스타나



※ 주의할 점

예로부터 크리야 요가(Kriyā-Yoga)는 스승에게서 제자에게로 비밀리에 전통상 전수되었으나 최근 들어 공개되었다. 이 크리야 행법들은 구도자들에게 너무나도 강력하고 진보된 행법이다.

수련 도중에 일어나는 잠재의식 속에 내재된 장애(카르마, 상스카라)로 인해 수련자에게 병, 심리적 불균형, 심령적 탈선 등의 해가 끼치지 않도록 잘 인도해줄 수 있는 스승 밑에서 이 크리야 행법들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각주:2]



9. 물라반다(Mulabandha) - 회음부 조이기

  1 단계

  1.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눈을 감고 온몸을 이완시킨다. 이 기법은 물라다라에 센 압박을 주는 좌법이다.

  2. 숨을 깊이 들이 마신 후 그 상태에서 멈추고 물라다라 차크라가 위치한 회음혈 주위를 수축시킨다.

  3. 가능한 한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지 않도록 하고 위로 당긴다.

  4. 물라다라 차크라 제동지역만 수축시켜서 앞의 요도 근육과 뒤의 괄약근이 이완되도록 하여 가능한 한 오랫동안 수축시킨 상태로 머문다.

  5. 그다음 물라반다를 풀고 정상적으로 호흡한다. 매일 몇 분동안 수련한다. 잘란다라 반다를 이 행법뒤에 덧붙일 수 있다.

  6. 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잘란다라 반다를 행한다음 물라반다를 행한다. 숨을 내쉬기 전 물라반다를 풀고 그다음 잘란다라 반다를 푼다.


  2 단계

  1. 리드미컬하게 물라반다를 행했다가 푼다. 초당 한 번 수축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원한다면 심장 박동과 수축을 함께 할 수 있다.

  2. 다시 항문의 정확한 제동 지점에 수축이 맞추어지도록 한다. 모든 주의를 수축지점에 모은다.

  3. 매일 몇 분식 수련한다.



  3 단계

  1. 육체적인 수축을 모두 그친다. 제동 지점의 맥박을 느끼거나 마음속으로 이 점을 수축시키도록 한다.

  2. 물라다라 부분에 모든 정신을 모은다. 이 행법은 2 단계와 같으나 육체적인 수축은 없다.

  3. 시간이 남으면 얼마든지 계속해도 좋다.

  4. 수련을 계속하면 생각만으로도 물라다라의 제동 지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1. 3종의 반다들(Bandhas)은 프라나(Prana)흐름의 규칙 내에서 도움을 주는 미묘한 신체 내 일련의 내적 에너지 창이다. 3가지 수행법 물라 반다(Mula Bandha), 웃디야나 반다(Uddiyana Bandha), 잘란다라 반다(Jalandhara Bandha)가 있는데 순환시스템 내 있는 밸브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심장이 박동할 때, 혈액은 동맥과 정맥을 통해 물결치고 밸브는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와 같이, 심장 박동할 때, 혈액은 앞쪽으로 이동을 한다. 반다들(Bandhas)은 나디(Nadis)로 알려진 미묘한 에너지 채널 내에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명력(Parna), 기(氣)의 흐름을 조절한다. 제어장치(Locks)와 맞물리면, 에너지는 이러한 통로를 통해 전체로 퍼져간다. 그때, 우리는 프라나(Prana) 단위로서 세포수준에서 이러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미묘한 신체를 부양하고 전체 신경시스템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물라 반다(Mula Bandha) 는 근본적인 자물쇠이다. 우리의 신경나무의 근간, 척추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남성과 여성의 이 반다의 위치는 다르다. 남성의 경우에 있어서 물라 반다(Mula Bandha)는 항문 앞 생식기 뒤의 회음근육에 위치한다. 여성의 경우는 자궁경부 위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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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쿤달리니 탄트라》저, 스와미 사티야난다 사라스와티, 역, 박광수 p312.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