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도인법(養生導引法)[각주:1]



동양의학상  고대 때부터 내려온 일종의 운동의학요법이다. 적응 범위가 넓고 치료효과도 높으며 습득하기 쉽다. 영위(榮衛)의 조화, 시혈의 소통, 경락의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각 기관의 조정 질병치유 전신장수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  영(營), 위(衛), 기(氣), 혈(血)의 관계

 

-  기(氣), 혈(血)은 인체 내에 있는 두 가지 형태의 물질이다.

-  영(營)과 위(衛)는 일반적으로 기혈의 기능을 말하며,  영(營)은 인체의 내적인 영양 작용,  위(衛)는 외적인 작용 즉 방어의 작용을 수행한다.

-  위기(衛氣)는 경맥 밖에서 경락을 따라 운행하여 양(陽)에 속하고 영기(營氣)는 경맥 속에서 흐르며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음(陰)에 소속된다.


-  영(營)과 위(衛)는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 소화되어서 생기는 정기(곡기: 穀氣)이다.


-  특히 영기(營氣)는 경맥 속에서 운행하면서 안으로는 육장육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밖으로는 사지와 뼈에 영양을 공급한다



1. 조자(調姿: 고를 조, 맵시 자)


자세는 편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잡념을 제거한다. 의념을 하단전에 집중시킨다.


◁ 하단전: 임맥(任脈)의 기해(氣海) - 석문(石門) - 관원(關元)혈 사이



2. 유수(揉手: 머무를 유, 손 수): 따듯해질 때까지 왼손으로 오른 손등을 강하게 문지른다. 오른 손으로 왼손 등을 강하게 문지른다. 그것을 9의 배수로 한다.

 

3. 욕비(浴臂: 목욕할 욕. 팔 비): 오른손 바닥으로 왼팔을 힘을 주어 누르고 겨드랑이까지 문질러 올라간다. 바꿔서 오른 팔도 한다.


4. 견추견정(堅推肩井:굳을 견, 밀 추, 어깨 견, 우물 정): 두 손을 교차시켜 왼손으로 오른쪽 수태양소장경의 견정(肩井)혈을, 오른손으로 왼쪽 견정(肩貞)혈을 9번 누르고 18회 두드린다.

 

  ◁ 수태양소장경  SI9 견정(肩井)


 ① 혈위수비합액(手臂合腋)한 후 액후문두상(腋後紋頭上) 1어깨와 팔이 붙은 겨드랑 뒤쪽

 ② 적응증잡는 힘 마비두통어깨통증


 - 갱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어깨 힘이 빠지고 쑤시는 증세 즉 오십견(五十肩)에 잘 듣는다어깨 쪽으로 약 5Cm 정도 위에 노유와 천종을 같이 쓰면 훨씬 효과가 좋다오십견에는 곡원대장경의 견우폐경의 운문삼초경의 견로등 어깨부위 혈들도 잘 듣는다.


 - 어깨뼈 아래 두 뼈의 관절 사이에 있고 견우혈 뒤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5. 횡마흉륵(橫磨胸肋: 가로 횡, 갈마, 가슴 흉, 갈빗대 륵): 두 손을 교차시켜 왼손으로 오른쪽 갈비뼈를 오른손으로 왼쪽 갈비뼈를 9의 배수로 문지른다.


6. 차요안(搓腰按: 비빌 차, 허리 요, 누를 안): 두 손으로 강하게 비벼 따듯해지면 그 손으로 허리 뒤쪽을 누르고 힘을 주어 둔부까지 주무르며 문지르기를 9의 배수로 한다.


7. 괄안명목(刮眼明目: 비빌 괄, 눈 안, 밝을 명, 눈목): 두 손바닥을 강하게 비벼 뜨거워지면 좌우 두 눈에 대고 좌로 9번, 우로 9번 눈알을 돌린다.


8. 고타명문(鼓打明門: 북 고, 칠 타 밝을 명, 문 문): 두 주먹을 쥐고 9의 배수로 양쪽 신장을 두드린다.




9. 날비방감(捏鼻防感: 이길 날, 코비, 막을 방 느낄 감): 좌우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코를 위에서 아래로 9의 배수로 문지른다.



10. 고치고신(叩齒固腎: 두드릴 고, 이 치, 굳을 고, 콩팥 신): 입을 다물고 이를 36회 부딪친다.



11. 교회탄진(攪海呑津: 어지러울 교, 바다 해, 삼킬 탄, 나루 진): 혀를 입안에서 좌우로 18회 돌려주고 생겨난 침을 3~5회로 나누어 삼키며 의념으로 단전까지 밀어 보낸다.


12. 정반유복(正反揉腹: 바를 정, 돌이킬 반, 주무를 유, 배 복): 두 손바닥을 포개 검상돌기 밑으로부터 임맥(任脈)의 곡골(曲骨)혈까지 시계방향으로 36회 반대로 24회 문지른다.


 


←  검상돌기 일명 칼돌기

 

 ← 임맥(任脈) 곡골(曲骨)혈



13. 욕면비화(浴面鼻華: 목욕할 욕, 낯 면, 코 비, 빛날 화): 두 손을 뜨겁게 비벼 얼굴을 내측에서 외측으로 9의 배수로 문지른다.



14. 욕두(浴頭: 목욕할 욕, 머리 두): 양 손으로 머리를 밑에서 위로 지압하듯이 9의 배수로 눌러준다.


15. 쌍명육고(雙鳴六鼓: 쌍쌍, 울 명, 여섯 육, 북고): 두 손바닥으로 양쪽 귀를 누르고  족소양 담경의 풍지(風池)혈을  9의 배수로 두드린다.

 

  ← 족소양 담경의 풍지(風池)혈



16. 차미골(搓尾骨: 주무를 차, 꼬리 미, 뼈 골):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미골 양쪽을 9의 배수로 문지른다.



17. 안마하지(按摩下肢: 주무를 안, 문지를 마, 아래 하, 사지 지): 좌측 다리를 펴서 좌측 손바닥으로 내측에서 외측으로 9의 배수로 문지르고 우측도 같이 행한다.


18. 안마용천(按摩龍泉: 주무를 안, 문지를 마, 용 용, 샘 천): 족소음신경의 용천(龍泉)혈을 9의 배수로 두드린다.


  ← 족소음신경의 용천(龍泉)혈

  1. <의방유취(醫方類聚)>205권에 양생도인법 - 바라문(婆羅門; 천축국天竺國) 안마(按摩)법, 노자(老子) 안마按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의방유취(醫方類聚)>는 1442년 세종대왕깨서 집현전 부교리 김예몽(金禮蒙)과 저작랑(著作郞) 유성원(柳誠源)등에게 의방(醫方)을 수집하게 한 뒤 집현전 직제학 김문(金汶)등 집현전 학자에게 하명하시어 전순의(全循義), 최윤(崔閏) 등 의관을 모아 편찬하게 한 다음 안평대군(安平大君)과 도승지 이사철 등에게 감수를 명하셨다.

    세종 27년(1445) 시월에 편찬이 완성되어 성종 8년(1447)에 발간되었다. <의방유취(醫方類聚)>는 지금의 한방의학 백과 대사전과 같은 문헌으로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유일한 초판본이라는 점에서 의학 관련 인쇄문화연구에 있어서 국내외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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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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