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혼자

Hind's 샘터 2013.04.13 23:41





혼자


          - 헤르만 헷세[각주:1]-

땅 위에는
크고 작은 길이 많이 있다.
하지만 모두 목표하는 곳은 같다.

말을 타거나 차로 갈 수도 있고

둘이나 또는 셋이서 갈 수도 있지만
하지만, 마지막 한 걸음은
자기 혼자서 가야만 한다.

때문에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도없고
능력도 없는 것이다.




  1. 헤르만 헤세(1877~1962)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 입학하였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자퇴했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출간했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고, 문단에서 주목받게된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페터 카멘친트 Peter Camenzind》를 츨간하며 문명을 얻게 된다.

    주요작품으로는《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게르트루트 Gertrud》(1910),《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이 있다.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싯다르타 Siddhartha》(1922), 나치시대 히틀러로 인한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에 대해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그린《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1943)가 있다. 같은해인 1946년에《유리알 유희 Das Glasperlenspiel》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이 밖에 단편집 · 시집 · 우화집 · 여행기 · 평론 · 수상(隨想) · 서한집 등이 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사망하여 아본디오 묘지에 안치되었다. 1865년부터 세상을 떠나던 1962년까지 1400편이 넘는 시를 60년간 끊임없이 쓰며 일생동안 시(詩)를 사랑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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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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