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서 바라보는 삶




《우화경영》이라는 책에서 '우화'로 소개 해 놓은 내용

지은이 정광호 2005년 4월 매일경제신문사.








나는 독수리입니다.

나는 70년 일생을 하늘의 제왕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40년을 살았을 때 나는

아주 신중하고도 어려운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40년을 살아온 나의 발톱은 안으로 굽어져 더 이상 사냥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휘어진 부리는 가슴에 닿을 정도로 길어 집니다.

짙고 두껍게 자란 날개는 너무 무거워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어 집니다.



이때 나에게는 두 가지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대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고통과 두려움을 딛고 새롭게 비상할 것인가



비상(飛上)을 선택한 나는

산 정상에 은밀한 둥지를 짓고

반년 동안의 고통스러운 수행을 시작합니다.

 

오래된 부리로 단단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는 아픔을 견뎌냅니다.

부리가 새로 돋으면 그 부리로 낡은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피투성이 발톱이 아물어 새 발톱이 나면

이번에는 무거운 날개의 깃털을 모두 뽑아냅니다.

반년 간의 시간 동안 나는 말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고, 아프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견뎌냈을 때

나는 새 부리와 새 발톱, 새로운 깃털을 지닌 완전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30년이라는 수명을 더 누리며 힘차게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은 그저 지나가는 것일 뿐,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알고서

용기를 내어 선택했을 때

나는 비로서 하늘의 제왕이 됩니다.

나는 인생의 제왕이 됩니다.



나의 두 눈은 태양처럼 빛나고

힘찬 날개는 세상을 가릅니다.

나의 마음은 견고한 성처럼 빛납니다.


나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 입니다.

과거의 짐을 벗어 버릴 때 다시 날아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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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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