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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섭생

반신욕(半身浴)

성지 2013. 4. 26. 01:48

올바른 반신욕(半身浴방법






반신욕(半身浴, Half bath)


전통적으로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한다.'는 건강법에 역점을 둔 목욕법으로,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체내의 차가운 기운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사람들은 상체의 체온이 하반신보다 높은 경향이 있는데,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따뜻한 혈액과 상체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현상이 일어나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한다.


반신욕을 하면 수축되었던 혈관이 열리면서 혈액순환이 잘되어, 혈압이 내려간다. 따라서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및 독소가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의 상태가 좋아진다. 특히 근육이 뻣뻣한 사람, 어깨가 결리는 사람, 관절염·비만증·요통·월경통·감기·당뇨·스트레스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이 따뜻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각주:1]



▷ 첫 번째


준비물(욕조, 온도계, 욕조덮개, 시계, 타올, 비누, 책, 카세트등등...)을 갖춘 다음,

욕조에 물을 60% 정도 받는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c 가 적당하다.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면 40~41˚c, 여름보다 겨울에 좀더 따뜻하게 한다.
탕에 손을 넣어 적당한 온도라고 느껴지면 온도계로 측정하여 정확히 맞춘다.

욕조물에 입욕제를 넣으면 반신욕 효과가 업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온욕효과가 지속되며, 향기를 통한 즐거움과, 목욕 후에도 한기를 막는 보온 효과도 있다.





▷ 두 번째

목욕물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물이나 녹차를 한 잔 마시는게 좋은데 반신욕을 하면 땀이 많이 나므로 미리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

또, 물에 들어가기 전에 하체, 즉 발에 따뜻한 물로 끼얹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조절해줄 수 있다.

또한 따뜻한 물로 얼굴과 전신을 샤워한 뒤 욕조에 들어가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이 제거되어 땀이 더 잘 배출된다.




▷ 네 번째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 아래(명치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두팔도 물에 넣지 말고 욕조 양쪽에 걸쳐둔다.

만일 어깨가 춥게 느껴지면 마른 수건을 두르거나 20~30초 가량 어깨까지 따뜻한 물에 담가도 무방하다.
이때 욕조 위에 반신욕 전용 욕조덮개를 덮어주면 물이 잘 식지 않아 좋다.



▷ 다섯 번째


약 10~20분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더불어 머리와 가슴, 팔, 얼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전신욕을 할 때보다 몸이 더 더워져 욕실 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는다.

이때 흘리는 땀이 바로 몸에 축적된 독소이다.
개인에 체력 정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1회 반신욕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혹시 아픈 부위가 있으면 수건이나 때수건을 사용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해준다.
그냥 손으로 문지르거나 주물러서 마사지해도 좋다.




▷ 여섯 번째


머리나 얼굴에서 땀이 너무 많이 나 덥게 느껴지면 수건을 찬물에 적셔 꼭 짠 다음,

이마에 두르거나 머리에 올려 놓는다.

이렇게 하면 현기증이 생기지 않는다.



▷ 일곱 번째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해준다.

마무리 단계에서 좀더 더운물을 추가해 7~8분간 담그면 더욱 효과가 있다.

반신욕은 매일 해도 좋고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다.

단 한 번만 해도 몸이 훨씬 좋아지는 걸 느낄수 있다.





▷ 여덟 번째


반신욕을 하는 동안 욕조 덮개 위에 수건을 깔고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거나, 가계부를 적거나, 음악을 들어도 좋다. 20~30분이 전혀 무료하지 않게 금세 지나간다.


▷ 아홉 번째


반신욕이 끝나면 따뜻한 물로 전신 샤워를 한다.
수건으로 몸을 닦고 나면 곧 두꺼눈 면 양말을 신거나 수건을 덮어 발을 보온해주어야 한다.

하체도 바지를 입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상체는 얇은 옷만 입어도 춥지 않으므로 가볍게 입는다.





▷ 열 번째

건강한 사람은 장시간 해도 좋으나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은 20~30분을 넘지 않는게 좋다.

혹시 피로한 느낌이 들면 하체와 발을 따스하게 감싼 다음 편안히 누워 쉬도록 한다.

물론 상반신은 되도록 얇은 옷만 입는다.


▷ 열한 번째

반신욕을 한 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것은 좋지 않다.
기껏 따스하게 만든 몸을 차게 식히면 반신욕의 효과가 사라진다.





  1. 반신욕(半身浴 Half Bath)은 따듯한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상체와 하체의 불균형한 체온을 바로잡아 신체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던 목욕법이다. 일본의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요시하루’가 ‘모든 병에 효과가 있는 건강법’으로 주창하였고, 사람들의 경험효과가 더해져 사회적으로 크게 성행하고 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부분적인 혈관확장효과와 근육이완효과가 주요 원리이다. 각종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이야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까지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일부의 질환에 있어서 보조적이고 제한적인 효과를 가지며, 일반적인 목욕법과 비교하여 반신욕이 특별히 뛰어난 기능을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식사하기 30분 전, 식후 또는 운동을 하고 난 후 30분 이상 지난 후에 한다.

    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좋은데 발과 다리에 더운물을 뿌리고 욕조에 들어가 가슴아랫부분 또는 배꼽 아랫부분까지만 물에 담근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팔은 물속에 넣지 말아야 하고,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 물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20분 안팎이 적당하고 몸이 약한 사람이라면 5분 동안 몸을 물에 담갔다가 2~3분 쉬는 과정을 4~5회 반복한다.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한 다음 물기를 잘 닦는다. 그 다음에는 양말을 신고 하반신은 두꺼운 옷을 입어 보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 후에는 30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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