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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 예수님 십자가상 칠언 본문
최후의 만찬 & 예수님 십자가상 칠언
☞ 최후의 만찬
오늘 성목요일의 전례입니다.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자가형을 받고 하느님께로
돌아 간다는 것을 아시고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차례차례
빵과 포도주를 나눠 주시며
당신이 하늘로 돌아가신 후 이처럼
예를 행하라고 당부하십니다. 1
그다음 수제자 베드로부터 차례대로
발을 씻겨주셨는데 당신의 제자들 모두
발 씻겨 주는 참사랑하는 자가 되라고
이스가리웃 유다를 제외한 제자들 모두
예수님 말씀대로 헌신하여 복음을 전하며
사랑의 삶으로 순교하여 월계관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도 '요한'은 제자들과 미리 준비된 3
자신의 무덤 앞에 서서 팔을 넓게 펼쳐들고
오랫동안 기도를 드린 후 자신의 무덤으로
들어가 세상을 떠나 빛이되어 떠납니다.
마치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님이
'마하 사마디'에 드신 것과 흡사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 들에게 예를 행하라는
말씀대로 유지를 받든 만찬상의 제례입니다.
예수님 유언대로 미사를 드리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전례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교 2,000년 역사 상에서
거짓된 그리스도인이 무척 많았습니다.
선이 크면 비례적인 큰악이 따르게 마련인듯..,
그리스도 예수를 닮아가는 자세만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머리이시고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지체(목, 몸통, 팔, 다리)이며
영적인 '신비체, 교회'라고 부릅니다.
빛깔좋은 개살구처럼 외양만 그럴듯 한
그리스도인은 '신비체'의 일원이 아닙니다. 4
가톨릭의 성인 성녀들께서는 앞장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음으로 양으로 교회를 재건하는 일을 하며
사랑으로 불타는 순교의 자세를 일관하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가톨릭 교인들은 아래와 같이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힘을 받고 신비한 기적을 체험하며
진리 수호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우리에게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 성모마리아와 성요셉,
우리를 위해 빌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모든 성인 성녀들이시여,
우리를 위해 빌어주소서!
내일은 예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 예수님 십자가 상의 칠언(七言)
- 예수님께서 성모께 '여인이시여, 이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시고 요한에게 '이 분이 네 어머니이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때부터 요한은 성모님을 자기집에 모셨다.(요한19.26)
- 오후 세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마태오 27,46. 마르꼬 15, 34.)
-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까 23,34)
-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루까 23,43)
- 목마르다.(요한 19,28)
- 다 이루어졌다.(요한 19,30)
-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
-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마태 26,26-30 ; 마르 14,22-26 ; 1코린 11,23-25)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그리고 잔을 받아 감사를 드리시고 나서 이르셨다. “이것을 받아 나누어 마셔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다.”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루카 22, 14~20)
[본문으로] - 오늘의 미사 -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 요한복음(13,1-15)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도 베드로가 예수님께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제 발만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목욕을 한 이는 온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으면 된다. 너희는 깨끗하다. 그러나 다 그렇지는 않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팔아넘길 자를 알고 계셨다. 그래서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식탁에 앉으셔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깨닫겠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본문으로] - 《제자들 가은데 계신 예수님》저 안나 카타리나 에메릭. 가톨릭출판사. p 381 ~ 382
[본문으로] -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요한 10, 11-1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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