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길




정의·평화·민주 가톨릭 행동

2015년 6월 23일(연중 제12주간 화요일)  No.126




▩ 황금률,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 뜯을지도 모른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 드는 이들이 적다.

[마태오 7,6.12-14]



꿈 길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꿈으로 나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꿈 길이라고 부르렵니다
꿈은 소중합니다
꿈길도 소중합니다
꿈길이 없으면
꿈은 꿈일 뿐이지요
무슨 꿈이냐에 따라
꿈길도 달라지겠지요
꿈길이 무엇이냐에 따라
꿈도 달라진답니다
더불어함께 사는 꿈을 꿈꾸며
지금 걷는 꿈 길을 보듬습니다
꿈길에서 만나는 벗들을 안으며
하나 되는 꿈을 이루어갑니다
함께 가야할 벗들이 많을수록
꿈길은 점점 좁게 느껴지겠지요
벗들을 안으면 안을수록
홀로 걷기조차 버거운
꿈 길은 더 힘겹겠지요
하나 둘 밀쳐내고
홀로 신나게 꿈 길을 달려
갈림 없는 세상살이
꿈에 이를 수는 없지요
오늘 걷는 꿈 길이 좁고 힘들수록
꿈은 이미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내 손길 간절한 벗
하나라도 더 마음에 담아
너 나 없이 우리가 되는
예쁜 꿈 조금씩 이루어가며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이미 꽃피기 시작한 꿈을
온 누리 활짝 터뜨리기 위해
소중한 꿈길을 걸으렵니다

<의정부교구 송산본당 상지종 신부>



예수님 시대에 ‘율법과 예언서’란 구약 전체를 가리켰다. 이 ‘황금률’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기울이고 애착하는 것과 똑같이 형제자매인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애착하라고 초대한다. 이는 받기 위해 주는 계산속이 아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데서 나온 처사다.


하느님의 나라와 그 정의를 기본적으로 선택하는 일(문으로 들어가는 일)도 어렵지만, 그 선택을 계속 추구하고 추진하는 일 역시 쉬 운 일이 아니다. 끊고 맺음이 확실하지 못한 자들과 타협주의자들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다. 그런 자들은 머뭇거리거나 우상들이 제안하는 더욱 쉽고 넓은 길을 선택한다.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고 실현하는 길은 십자가 길이다. 목숨을 내걸고 자기 자신을 바치는 길이다.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런 어려운 길을 꾸준히 가야 구원에 다다를 수 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편하게 만 살다 보면 멸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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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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