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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삶(Inner Life) 본문
내적인 삶(Inner Life)
저자 리트비터는 인간은 누구나 영적 완성으로 진보해야할 운명을 지니고 있고 수행자가 영적 진보를 이루어 카르마 청산이 적정수준에 도달하면 반드시 마스터가 출현하는데 전혀 오류가 없다고 한다.
영적 진보는 개개인이 빠르거나 느리다는 편차가 존재하는 것일 뿐이며 누구라도 육도순환에 따른 생활을 청산하고 마스터를 스승으로 모신 후 진보를 이루는 과업에 충실함으로 다음과 같이 영적 5단계에 도달하게 된다고 말한다.
제1 단계 소타파티(sotapati) - 이 수준에 도달한 제자는 소타판나, 즉 ‘흐름에 들어선 자’라 불린다.제1 비전) 이 비전을 받은 자는 다음 라운드(제5 라운드)의 중간에 있을 임계기(심판의 날)에 탈락 되는 위험을 벗어나게 된다. 따라서 때로 ‘구원받은 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2 단계 사카다가미(sakadagami) - 이 수준에 도달한 제자는 사카다가민, 즉 ‘한 번만 되돌아오는 자’라 불린다. 아데프트가 되기 위해 한 번의 화신이 더 필요하다. 이 제2 비전 단계의 제자는 깨어 있을 때는 아스트랄 의식, 명상 또는 수면 중에 있을 때는 멘탈 의식을 가져야 한다.
제3 단계 아나가미(anagami) - 이 수준에 도달한 제자는 아나가민, 즉 ‘되돌아오지 않는 자’라 불린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그 생애 동안 아르하트(아라한)의 단계에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는 것이다. 제3 비전의 제자는 깨어 있을 때는 멘탈 의식, 명상 또는 수면 중에는 붓디 의식을 가 져야 한다.
제4 단계 아르하트(arhat) - 이 수준에 도달한 제자는 ‘완성자’ ‘존자(尊者)’로 불린다. 제4 비전의 제자는 언제나 붓디 의식을 갖고 있으며 수면 중이나 명상 중에는 니르바나 계의 영광 속에 들어간다.
제5 단계 아세카(aseka) - 이것은 ‘배워야 할 것이 없는 자’라는 의미이다. 이 수준에 도달한 자는 아데프트로서 언제나 니르바나 의식을 갖고 있으며 육체를 벗으면 그 의식은 훨씬 더 고급한 계(界)에까지 미친다.
네 단계를 통과하여 아세카(Aseka)의 차원에 도달한 자는 이 체인기(Chain-Period) 동안 인간 앞에 주어진 과업을 달성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 세계나 다른 계에 윤회할 필요가 없어진다. 제5 비전을 통해 아세카가 된 자의 앞에는 일곱 개의 길이 열리며 그 중 하나의 길을 택해야만 한다.
▷ 7개의 길
1. 인류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아데프트로, 육체로 화신해 와서 하이어라키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2. 니르마나카야가 되어 인류의 ‘수호벽’이 되어준다. 이때의 수호란 세계를 외부적인 악 영향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넘치는 영적 힘을 쏟아부어주는 것까지 의미한다.
3. 데바, 즉 천사의 길을 따른다. 일곱 길 중, 가장 느린 진화의 길로서, 결과적으로 가장 쉬운 코스이다.
4. 로고스의 참모진으로서의 길을 따른다. 태양계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일이라도 로고스의 의지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5. 다음 체인기를 준비하는 자가 된다.
6. 열반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때의 열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충만한 활동의 상태로서 너무도 찬란한 빛의 극치 세계이다. 그들은 무한한 힘과 지혜와 사랑으로 인간의 의식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영적인 진화를 위한 일을 한다.
이들 대부분은 지구를 떠나 더 광대한 계에서 활동(대체로 태양계와 관련된 일들)하며 우리의 인식 범위를 완전히 초월한 자가 된다. 그러한 자들 중에서 제한된 인원만이 인류를 위해 직접 활동을 계속해 나가는데, 그들은 육체를 갖고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7. 육체를 갖고 있지 않은 자들은 주로 니르마나카야(Nirmanakaya) 3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그들은 말하자면 이 세계와 열반(니르바나) 사이에서 살면서 그들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인류를 위한 영적 힘의 발산에 쏟고 있다. 그들은 이 힘을 소위 말하는 ‘저장소’에 쏟아 붓고 있고 마스터와 제자들은 그 에너지를 끌어내어 씀으로써 인류를 위한 자신들의 활동에 도움 받고 있다.
니르마나카야는 ‘고뇌를 택한 자’라고 불린다. 이유는 그가 상기한 방식으로 어느 정도 저급계와의 접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단어에는 오해의 여지가 있다. ‘고뇌를 택한 자’라는 말은 그가 고급계에서의 사역의 기쁨, 니르바나 차원의 기쁨을 향유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는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자들을 돕기 위하여 저급계에 남아 있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육체를 보존하고 있는 아데프트(adept) 4들 중에서도 훨씬 더 제한된 숫자만이 우리와 긴밀한 연결을 맺고 있는데, 이는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거나 인류의 진화를 위해 필요한 특별한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대백색형제단’ 또는 ‘오컬트 하이어라키’라는 명칭을 사용할 때 그것은 후자, 즉 인류의 진화를 위해 필요한 특별한 활동을 하는 아데프트들의 조직의 경우이다. 그들은 소수의 고도로 진화된 성자들로서 어떤 특정한 국가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속해있다. 그들은 비록 고급계에서는 서로 계속 통신을 하고 있지만 물질계에서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
그들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육신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활동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또 다른 육신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이 특정한 시기에 어떤 국적의 육신을 입고 있다고 해서 거기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 그들 중 몇 분은 인도인이며 한 분은 티벳인 또 한 분은 중국인 그리고 적어도 두 분은 영국인이고 이탈리아인, 헝가리인, 시리아인이 각각 한 분씩 있으며 키프러스 섬 출신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그들의 국적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몇 가지 예를 든 것은 하이어라키(hierarchy) 5를 배타적으로 어느 한 인종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잘못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마스터들은 광선 로고스가 현현시키는 힘의 일곱 흐름, 즉 일곱 광선으로 상징되는데 모든 인간들은 이들 일곱 광선 중 하나의 유형에 속한다.
제1 광선; 의지, 결단력, 용기, 창조력, 파괴력을 떨치는 에너지(대표 성자는 마스터 모리야)
제2 광선; 지혜와 사랑의 에너지(마스터 쿠트 후미)
제3 광선; 계획, 정치적 지능의 향상, 실현력의 에너지(마스터 베네치안)
제4 광선; 조화미,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에너지(마스터 세라피스)
제5 광선; 과학적 연구심, 발견, 발명을 자극하는 에너지(마스터 힐라리온)
제6 광선; 비전(vision)과 높은 동경심을 자극하는 에너지(마스터 예수)
제7 광선; 초월적 마력을 부여하고 악을 구축(驅逐)하는 에너지(마스터 라코치)
다른 여러 마스터들도 또한 이 사역에 참여하고 우리는 그들 중 한 분과 연결될 것이다. 그들의 얼굴을 계속 직접 뵙는 특권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모호한 이상(理想)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비록 모든 점에서 우리보다 훨씬 더 진화하기는 했지만)살아있는 사람으로서 당신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그들의 참 모습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분명 인간이기는 하지만 결점이 없는 인간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그들은 힘과 사랑과 자비를 방사하는 신과 같은 존재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가공할 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외경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앞에 서면 무서움이나 불안감 따위는 사라지며 항상 마음의 고양감(高揚感)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1) 《내적인 삶 Inner Life》 ← 위키 백과 참조
1914년 (60세)의 찰스 웹스터 리드비터
본래 영국 성공회 성직자이던 리드비터 (C.W. Leadbeater 1954~1934)는 신지학회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신네트(A.P.Sinnet)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신지학회에 입문하게 된다. 다음 해 신네트의 주선으로 신지학회 창설자인 블라바츠키를 만난 후 성공회 성직자 직분을 떠나 신지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그는 마스터 쿠트후미의 지도로 쿤달리니를 각성시킨 뒤 탁월한 영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신지학 관련 서적들을 저술하였다. <차크라>를 비롯해 30여권의 책들을 남겼다. 1909년 14세의 크리슈나무르티를 발견하여 1915년까지 교육하였다.
1916년, 자유주의 가톨릭 교회의 주교로 서품되어 봉헌생활에 헌신하였다.
1920년대 후반에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리드비터와 다른 신자들이 기대하는 역할 수행을 부인하면서 자신을 신학회와 교리 관행에서 분리하고 철학과 종교에 영향력을 끼치는 연사로 유명해졌다.
- 미주 1 참조. [본문으로]
- 아나베코아흐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도라고 알려져 왔는데 서기 1-2 세기 카발리스트인 네후니아가 42 문자 신성명을 구성하는 42 개의 히브리 알파벳을 사용하여 만든 기도문이라고 한다. 아나베코아흐 기도문은 일곱 행으로 돼 있고 각 문장은 6개의 단어로 되어 있다. 각 문장을 이루는 여섯 단어의 첫 알파벳을 합치면 42 신성명이 되는 것이다.
첫 문장은 ‘우리 당신께 간구하나니, 당신의 오른 손의 위대한 힘으로 우리를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소서.’이다. 이 기도문의 명칭 ‘아나 베코아흐’는 첫 구절, ‘우리, 당신께 간구하나니’에서 따온 것이다.
[본문으로] - 니르마나카야는 산스크리트어로 니르마나(nirmana)는 ‘형성된’, ‘만들어진’이라는 뜻이며 카야(kaya)는 ‘몸’, ‘옷’, ‘탈 것’ 등의 의미이다. 따라서 니르마나카야의 사전적 의미는 ‘형성된 몸’ ‘화신(化身)’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발전하여 ‘니르마나카야(화신) 속으로 들어간 보디사트바(보살)’를 지칭하게 되었다. 닐마나카야는 육체와 아스트랄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매체들을 갖고 있는 반인반신(半人半神)의 완전한 인간이다. 그는 닐마나카야의 옷(또는 상태)을 입음으로써 세상과의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여 인류를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니르마나카야(nirmanakaya), 삼보가카야(sambhogakaya), 다르마카야(dharmakaya)는 이른바 ‘트리카야(삼체三體)’를 이루는데 이 중, 니르마나카야의 체(體)를 입은 자만이 가장 가까이서 인류를 도와줄 수 있다. 삼보가카야의 체를 입은 자는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어느 정도 의식하고는 있지만 직접 도와줄 수 있는 경우가 드물고 다르마카야의 체(또는 상태)는 너무도 순수하고 성스럽고 지고하기 때문에 그 속에 들어간 자는 사실상 그 이하의 존재들과 접촉할 수 없다. 닐마나카야, 삼보가카야, 다르마카야는 각각 불교에서 말하는 화신불, 보신불, 법신불에 해당된다.
[본문으로] - 아데프트(adept) 아데프트의 단순한 사전적 의미는 ‘달인’이다. 신비학에서는 비교(秘敎)지혜, 생명의 가르침에 정통한 자를 일컬으며, 신지학에서는 더욱 범위를 좁혀 다섯 단계의 비전을 통과한 자를 뜻한다. [본문으로]
- 하이어라키(Hierarchy) 태양계의 내부 존재계에 있는 영적 존재들의 그룹. 이들은 자연의 지성적 힘들이며 진화 과정을 컨트롤한다. 그것은 자체로 다시 12개의 하이어라키로 나뉜다. 우리 지구에도 이 하이어라키의 하부 그룹이 있어서 인류의 진화를 돕고 있다. 사실상 하이어라키는 지구와 태양계를 넘어 우주 전체의 진화를 주재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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