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히리 마하사야(Lahiri Mahasay)

라히리 마하사야(Lahiri Mahasay) 

'옴 나모 바가바테 바수데바야!(Om Namo Bhagavate Vasudevaya!)' - 해탈의 만트라

우리나라에 크리야 요가(Kriya-Yoga)가 소개된 것은 1980년대 초반, SRF(자아실현 동지회)를 창설한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자서전을 통해서이다. 자서전을 통해 크리야 요가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많은 구도자들이 수행 방편으로 채택하였고 엄청난 영적진보를 이룬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었다.

크리야 요가(Kriya-Yoga)는 SRF의 활동으로 인해 크리야 요가를 구미(區美)로 보급하는 등 활발한 부흥을 이룬 큰 공헌을 했지만 방관할 수 없는 사실은, SRF 외에도 다른 여러 크리야 계보를 잇는 수행자들이 크리야 요가를 충실하게 자국, 인도와  주변국가 및 세계에 보급하는데 앞장섰다는 사실을 결단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라히리 마하사야(Lahiri Mahasay 1828~1895)’

Om Lahiri Mahasaya(Cosmic Chant)

마하사야님의 허락으로
탄생 된 유일한 오리지널 사진

전설의 요기 바바지는 전생에서 자신의 제자였던 라히리 마하사야를 히말라야 산 속의 한 동굴로 이끈 뒤 그 사실을 알려주고 그에게 세상에서 사라졌던 크리야 요가를 전수해 준다. 이 때 라히리 마하사야가 지닌 마지막 업보를 청산해 주기 위해 히말라야에 온갖 보석으로 치장된 황금 궁전을 물질화시키는 기적을 행한다. 그것은 과거 어느 생에선가 황금 궁전을 보고 싶다는 마음을 지닌 라히리 마하사야의 업식을 소멸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자서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라히리 마하사야님은 잃어버렸던 크리야 요가의 기법을 마하바타 바바지로부터 전수받고 부흥시켰다. 바바지는 항상 그리스도와 교류를 갖고 있는데 그 둘은 서로를 찾는 호출 주파를 발산하고 있으며 금세기를 위한 영적인 구원의 기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마하바타 바바지와 라히리 마하사야가 수행한 것은 모든 국가들로 하여금 전쟁과 인종적인 편견, 종교적인 분파주의 그리고 물질주의의 악순환을 그치게 하고 영적인 능력을 회복시키는 영적진보 능력을 고취시키는 일이라고 할수 있다."^[각주:1]

"라히리 마하사야를 만나본 사람들은 모두 그의 생리 상태가 보여주는 초인적인 특징들, 예컨대 잠을 자지 않거나 숨을 쉬지 않는 상태, 심장 박동이 중단되는 경우, 눈을 깜빡이지 않고도 수시간을 지낼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온 몸에서 발산되는 심오한 평화의 후광 등에 대해서 무한한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영혼의 고양감을 느끼지 못한 채로 돌아가는 방문객은 결코 한사람도 없었다."^[각주:2]

  

라히리 마하사야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스승이신 유크테스와르의 스승이다. 또한 라히리 마하사야는 요가난다 부모의 스승이기도 했다. 어머니 '구르르 고시(쟈나 프라바 1868~1904)'의 품에 안긴 어린 요가난다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려주었고 장래의 일을 다음과 같이 예언해 주었다.

'구르르 고시(쟈나 프라바 1868~1904)'

 

“당신의 아들은 요기가 될 것이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을 신의 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

유크테스와르와 요가난다가 모두 정식 출가한 스와미임에 비해 라히리 마하사야는 가정을 갖고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수행하는 재가(在家) 요기였다. 그의 삶은, 가족을 거느리고 세속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명상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표본이 되었다. 그는 언제나 온화한 모습을 지닌 자비와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했고 히말라야에서 스승 바바지를 만나 크리야 요가를 배운 후 사명을 부여받고 그 후 체계를 완성하여 세상에 가르치게 되어 수많은 제자를 거느리게 되었다.^[각주:3]

제자들에게 하신 ‘라히리 마하사야(Lahiri Mahasay)’의 말씀

"바바지님을 처음 만난것은 33세이던 1861년 가을 국방부 기술청에서 회계일을 보고 있을 때였는데 …
히말라야 가장 높은 봉우리들 중의 하나인 알모라 구(區) '라니크헤트'로 잠시 전근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드롱기리 산 정상에 올라가서 바바지님을 만난 후에 바바지님의 부르심에 의해 전근오게 된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바바지님에 의에 전생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고 세상에서 사라진 크리야 요가를 부흥시켜야 할 사도적인 사명을 받게 되었다. …"

이후 라히리 마하사야는 크리야 요가 부흥에 헌신하였고 다양한 처지에 있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그들 나름대로의 믿음이 정한 전통적인 규율을 충실히 지킬 것을 가르쳤다.

"경전의 계시는 단지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 바쳐서 깨닫고자 노력하는 자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크리야 요가(Kriya-Yoga)에 포함된 모든 속성들이야 말로 해방을 얻기 위한 실천적인 기법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의 환경과 교육에 맞추어 자신의 삶을 표출시킬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다.

"모슬렘은 매일 다섯 번씩 나마즈(namaj)를 수행해야 한다."

"힌두교도는 매일 대여섯 차례의 명상시간을 지켜야 한다."

"크리스천도 하루에 몇 번씩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너희들의 모든 문제는 명상을 통해서 해결하라. 쓸데없는 사색을 버리고 실제적인 신과의 영적 교섭을 추구하도록 하라."

"마음속에서 독단적인 신앙의 온갖 부스러기들을 깨끗이 청소해 버려라. 그리하여 직접적인 인식의 신선한 물줄기가 흐르도록 하라. 그리고 능동적인 내면의 안내자를 따르라. 신의 음성은 삶의 모든 갈등에 대하여 그 대답을 가지고 있다."

“끊임없이 명상하라. 그리하여 스스로가 모든 불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무한한 본질임을 깨닫도록 하라.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나라. 크리야의 신비한 열쇠를 사용하여 대령(大靈) 속으로 탈출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그를 ‘요가의 화신’이라 불렀다. 그만큼 수행력이 깊은 도인이었던 그는 선천적으로 맹인으로 태어난 제자를 고쳐주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었고 죽은 자를 살려내기도 했다. 사후에는 동시에 세 곳에 부활하여 제자들 앞에 나타남으로써 생사를 자유자재 하는 요가의 깊은 경지를 보여주었다.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육신통(六神通) ① 천안통(天眼通)^[각주:4] ② 천이통(天耳通)^[각주:5] ③ 타심통(他心通)^[각주:6] ④ 숙명통(宿命通)^[각주:7]  ⑤ 신족통(神足通)^[각주:8] ⑥ 누진통(漏盡通)^[각주:9] 등등… 이보다 더 높은 경지의 신성능력을 얻는 영적 진보의 정점에 오르셨다.

스승의 가르침과 은총의 후광을 입은
요가난다의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1855~1936)

1. 《요가난다》하권 현대 인도의 요기 그리스도 바바지. p 87~89 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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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가난다》하권 라히리 마하사야의 생애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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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리야 요가 계보의 구루 - 파람 - 파라(Guru-Param-Para) - 스승의 명령에 따른 계보(Lineage of the Guru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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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① 천안통(天眼通): 세간(世間) 일체의 멀고 가까운 고락(苦樂)들과 갖가지 형(形)과 색(色)을 환히 꿰뚫어 볼 수 있고, 자기와 남의 미래세에 관한 일을 내다볼 수 있는 신통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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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② 천이통(天耳通): 세간의 좋고 나쁜 모든 말과 멀고 가까운 말, 여러 나라 각 지역의 말, 나아가 짐승과 귀신의 말에 이르기까지 듣지 못할 것이 없는 신통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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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③ 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속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신통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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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④ 숙명통(宿命通): 전생을 아는 신통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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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⑤ 신족통(神足通): 뜻대로 모습을 바꾸거나 마음대로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는 신비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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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⑥ 누진통(漏盡通): 번뇌를 끊고 다시는 미계(迷界)에 태어나지 않음을 깨닫는 각자(覺者)의 신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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